[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용인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송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중국 청두에 푸바오가 산다고 한다. 푸바오 데리고 오시나'라는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그는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의 청두시를 방문한다. 또한 푸바오 역시 중국 청두 판다기지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라온 한 청년의 질문에 홍 시장은 "용인 자연농원에 있다가 고향으로 간 판다에 불과하다"며 간접적으로 답변했다.
그러면서 "푸바오에 집착하는 분들의 속내를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한편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인 푸바오는 지난 3일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중국 쓰촨성의 판다기지로 송환됐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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