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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스틸샵'서 판매


시장내 KS인증 정품 기준 인지 제고…"안전 철강재 확산 기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동국제강이 온라인 판매샵을 통한 안전 철강재 공급에 나선다.

KS기준을 충족하는 동국제강 정품 후판 정척재 [사진=동국제강]
KS기준을 충족하는 동국제강 정품 후판 정척재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6일 철강 전자상거래 사이트 '스틸샵(steelshop)'의 'KS인증 정품 후판 정척재' 판매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후판 정척재'는 지정 규격(2천438x6천96) 후판으로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재, 철강 구조물, 플랜트 등에 쓰인다. 비조선 후판 연 수요 350만 톤 중 약 40%를 차지한다. 'KS인증 정품'은 항복강도 KS SS275를 충족하는 정척재를 의미한다.

기존 시장은 수입재·수입대응재 등 KS기준 미달 제품과 KS기준 충족 정품이 혼재된 시장으로 품질보다 가격이 구매 기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안전 건축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아지며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정품 정척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의 '주문 즉시 생산' 방식으로 신뢰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구매자는 스틸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시간·장소 구애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물량과 납기 선택도 자유롭다. 주문 완료시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생산돼 원하는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한다. 가격도 스틸샵 기존 품목 대비 저렴하다.

동국제강은 2016년 국제 기준에 맞춰 개정된 철강재 KS 규격 기준이 정척재 후판 시장 내 자리잡지 못한 상황으로 이번 서비스가 시장 내 구매자의 정품 기준에 대한 인지를 높일 것으로 보고있다. 또 관행적 구매를 개선함에 따라 안전 철강재 사용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을 통해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연간 25만 톤 판매 규모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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