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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3Q 매출 376억원 전년비 67%↑…"전방 산업 호조"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달성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비엠티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비엠티]
비엠티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비엠티]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582.1% 증가한 1천11억원, 199억원이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달성했던 연간 매출액 1천억원을 올해는 3분기만에 기록했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에도 반도체, 조선, 플랜트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증가로 높은 외형성장을 이뤘다.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원가절감,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 등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세와 환율 등도 19%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의 주요 요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주력 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고부가제품군 확대, 중동 등 신규시장 적극 공략을 통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엠티는 부산 장안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자동화 설비 확대, 공정 동선 개선 등으로 생산 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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