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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Q 영업익 감소…하반기 회복 기대-NH


목표가 4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롯데렌탈에 1분기 실적은 다소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나 연말로 갈수록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4일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롯데렌탈]
NH투자증권이 24일 롯데렌탈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롯데렌탈]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작년부터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모델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하며 단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낮은 실적 기저·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5년 큰 폭의 실적 반등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5% 감소한 68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하락한 600억원을 전망했다. 마진율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 과정 속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시장에 충분히 인지된 부분이라고 판단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리스크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본업인 렌터카 부분에서의 성과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중"이라며 "중고차 렌터카의 계약 대수는 월 1000대 수준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추후 롯데렌탈의 주요 사업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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