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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4월 SSGC에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교수 초청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의과학 특별세미나 진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2일 6층 콘퍼런스룸에서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를 초청해 4월 SSGC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은 매월 전체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최신 지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정기 콘퍼런스다.

지난 12일 에스포항병원 4월 SSGC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교수 초청 강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지난 12일 에스포항병원 4월 SSGC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교수 초청 강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이번 4월 SSGC는 에스포항병원과 포스텍 융합대학원이 최초로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로서 에스포항병원 의료진, 포스텍 융합대학원 교수진 그리고 포항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연구원들이 함께한 의과학 특별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4월 SSGC 강연자로 초청된 김주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미국 M.I.T. 공학석사와 미국 하버드의대 박사후과정을 마치고 미국 하버드의대 조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보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보의학실장, 인간유전체분석실장,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소장을 맡고 있어 국내 디지털 정보의학 분야의 전문가로 불린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미래 의학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시스템의 현안 과제와 대응, 의료 전산시스템의 발전 과정, 스마트폰 의료 분신 '헬스아바타', 건강정보의 환자중심 통합의 필요성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의료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는 것은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데이터가 언제든 헤치고 모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데이터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SSGC는 포스텍 융합대학원과 지역의 헬스케어 기업 연구원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헬스케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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