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지명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영부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이다. 제주대학교 경제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제주도는 박영부 내정자가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 임기는 3년이며, 현재 5월 초 출범하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 임명(위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