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고영준(포항), 백승호(전북), 바코, 주민규(이상 울산)가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들 4명의 선수가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5월 후보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K리그1 수상자는 프로연맹 기술위원회가 1차 투표(60%)로 추린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로 팬 투표(25%)와 게임 'FIFA 온라인 4' 이용자 투표(15%·이상 합산 비중)를 진행하고,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수상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뛴다.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고영준은 5월 한 달간 펼쳐진 5경기에 전부 출장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5라운드 팀 창단 50주년 기념경기로 치러진 전북 현대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백승호는 다른 후보들보다 한 경기 적은 4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을 뽑아내며 전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울산의 바코와 주민규는 나란히 3골씩 뽑아냈다. 특히 주민규는 1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3-3 동점골을 터뜨려 팬들을 열광케 했다.
투표는 K리그 팬을 위한 앱인 'Kick'에서 할 수 있다. 아이디 하나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자정까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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