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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서 치킨 튀기던 프랑스·태국인들 누군가 했더니…"대단한 K-치킨"


치킨체험 관광객 4천명 넘었다
BBQ '치킨캠프' 지난해 경기 관광공사 대표 문화시설 지정 받아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17일 태국 관광객 20명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하여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BBQ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한 태국 관광객이 튀김기에 황금올리브 치킨을 튀기고 있다. [사진=BBQ]
BBQ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한 태국 관광객이 튀김기에 황금올리브 치킨을 튀기고 있다. [사진=BBQ]

2021년 농림축산부와 한식진흥원은 뉴욕, 파리 등 해외 주요 16개 도시에서 현지인 8천500명을 대상으로 한식 소비자 조사 중 ‘가장 선호하는 한식’에서 한국식 치킨이 16.1%를 차지하며 1위 기록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또한, 한식을 먹어본 적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주먹는 메뉴는 무엇인지?’라는 질문에는 한국식 치킨이 30%로 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최근 엔데믹을 맞이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치킨을 꼽으며 K-치킨의 본고장에서 직접 치킨을 조리하고 맛볼 수 있는 치킨대학의 ‘치킨캠프’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치킨대학의 ‘치킨캠프’는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 폭을 넓히고 평소 접하기 힘든 외식산업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해외에서의 치킨캠프 참여 문의가 증가하면서 2016년부터 해외 관광객 대상의 치킨캠프로 확장했다. 현재까지 총 32여곳의 여행사를 통해 치킨캠프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은 4천1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치킨캠프가 경기도 관광공사의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된바 있다.

2021년 5월에는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팀이 치킨대학에 방문해 치킨을 조리하고 수제맥주와 함께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과 대만 관람객들도 참여해 '치맥'을 맛보기도 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싱가폴에 재학중인 대학생 관광객이 방문해 치킨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해외에서 K-치킨 열풍이 지속되면서 K-치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사들의 치킨캠프 참여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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