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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불량업체 없앤다”


식재료 공급업체 600곳 전수 점검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을 구성해 6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불량업체를 없애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민원 발생이 잦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운반 등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록된 주소지에서의 작업과 실질적 운영 여부 ▲타 공급업체의 인증서 사용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점검 결과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식재료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 16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이들 기관과 특별 합동점검과 새벽 점검 등을 벌일 계획이다.

김범규 부산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학교급식의 식재교 공급 불량업체를 없애기 위해서는 교육청, 관계기관의 점검뿐만 아니라 업체의 자정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며 “식재료 공급업체 교육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 납품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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