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제주 오피스는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 운영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각지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개 시민 조합과 조합원 약 1만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태양광 발전소 약 240개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이를 기점으로 향후 재생 에너지 조달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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