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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생 볼모 파업 용납해선 안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일 "민생을 볼모로 하는 파업은 용납치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지하철노조 파업이 극적으로 철회됐다.어제 저녁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앞선 지난달 24일 대구지하철노조 파업 예고와 관련, "적법한 파업은 막을 순 없지만 철저하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불법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혁신에 동참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여 시민의 발로 대구 지하철이 거듭나지 않으면 노조는 시민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에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화물연대의 본질은 지입 차주들로 자영업자 연대"라면서 "해마다 산업 유통 현장이 이 사람들에게 인질이 되어 끌려 다니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스럽지 않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파업은 자기 생업 포기이지 순수한 노동운동으로 보기 어렵다. 불합리점이 있으면 개선하고 다시는 산업현장이 이들의 볼모가 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 하도록 해 달라"고 정부의 획기적 대안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1일 0시부터 파업을 예고했던 대구지하철노조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사측인 대구교통공사와 협상을 극적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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