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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목표가↓-한화투자


23만→20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동원F&B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한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동원F&B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동원F&B CI. [사진=동원F&B]
한화투자증권이 동원F&B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동원F&B CI. [사진=동원F&B]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조1천146억원, 영업이익은 8.0% 줄어든 45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영업이익 480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494억원을 하회했다"며 "참치캔, 냉장식품, HMR중심으로 일반식품 매출액은 4.5%를 기록했으나 원가 상승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7.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식품 수익성 하락은 예상했던 수준이나 온라인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며 "조미유통 매출액은 판가 상승 중심으로 29.3% 성장한 반면 환율 상승 영향으로 조미, 축육 부문의 손익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치며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어가 강세와 원화 약세 지속으로 일반식품 내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참치캔의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람 "환 영향으로 수입육 수요가 감소하며 최근 조미유통 내 이익 기여가 두드러졌던 축육 사업부의 이익 감소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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