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스마트폰 과몰입 막는다" SKT, '젬' 서비스 기능 강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위해 젬 서비스 개편…ESG 활동 앞장설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자녀 스마트폰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기능이 SK텔레콤 '젬(ZEM)' 서비스에 추가된다.

모델들이 SK텔레콤 잼(ZEM)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젬 서비스 내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습관 리포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선, 전문가 습관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부모와 아이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분야의 습관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한 전문가의 팁도 담겨져 있다.

습관 리포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습관 실천 상황을 확인하고 소통하며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가는 기능이다.

올바른 스마트폰·인터넷 동영상·게임 이용을 위한 전문가 습관이 먼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자녀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습관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자녀들이 스스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젬에 '쉬는 시간' 기능도 선보인다. 쉬는 시간에는 젬 만화책, 어린이과학동아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부모 수업 메뉴도 신설됐다.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 등 무료 전문가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래 자녀를 키우는 다른 부모들의 앱 활용법을 서로 보며 도울 수 있도록 부모들의 생생한 앱 리뷰 공유 기능도 추가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자녀들이 능동적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및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젬 서비스를 아이 친화적으로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