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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강한 실적 모멘텀-NH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마진 수입 브랜드의 고성장과 톰보이, 생활용품의 이익 기여가 증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CI.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CI.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를 론칭하며 50여개의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올 상반기 사업 부문별 수입 브랜드 매출 비중은 패션 59%, 코스메틱 77%로 추산된다"며 "대부분 판권이 유럽·북미에 집중돼 있어, 환율 상승에도 현재 판매하는 상품은 대부분 최소 3개월 이전에 매입해 원가율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천901억원, 영업이익은 119% 오른 31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해외패션은 안정적으로 고성장을 유지 중이다. 국내 패션 자체 브랜드는 미드싱글 성장 기조가 예상된다"며 "다만 기존 3분기 마트향 물량 축소로 국내 패션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톰보이는 전년 상반기 코모도 점포 정리와 브랜드 효율화 작업을 통한 수익성 증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메틱은 해외 브랜드가 17%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퍼펙션은 하반기 글로벌 백화점 입점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매출처 다변화로 연간 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라이프스타일(JAJU)은 손익분기점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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