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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가 제품 수요 견조…차별적 성장-유안타


3분기 영업이익 264억원 추정…전년 대비 87%↑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관해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차별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업종 내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264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의류와 수입화장품 중심 고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가 제품군인 해외브랜드, 수입화장품 매출은 각각 17%,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관해 차별적 성장으로 업종 내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CI.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유안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관해 차별적 성장으로 업종 내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CI.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19% 하락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배를 하회했다"며 "경기 둔화, 가처분 소득 하락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 해외여행 정상화에 따른 소비 분산 우려 등이 투자 매력도를 낮췄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국내의 소비 상황은 오히려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고가 해외의류, 수입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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