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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짐바브웨 홍역 확산…어린이 157명 사망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남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홍역으로 인해 어린이 최소 157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짐바브웨 정부를 인용해 홍역으로 어린이 15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학생들과 그들의 짐을 실은 스쿨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짐바브웨의 학교들이 7일 재개교한다. [사진=하라레=AP/뉴시스]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학생들과 그들의 짐을 실은 스쿨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짐바브웨의 학교들이 7일 재개교한다. [사진=하라레=AP/뉴시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모니카 무츠방과 공보부 장관은 주례 각료회의 후 기자들에게 "짐바브웨 정부가 백신 접종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비상사태 대응을 위해 국가재난기금 활용을 위한 특별법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짐바브웨 보건부는 백신 효과를 믿지 않는 일부 교회 종파가 아이들에게 예방 접종하지 않아 홍역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이 지연된 데 따라 홍역이400% 증가하는 등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 폭증하는 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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