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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만…넉 달 만에 최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8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8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3일(19만 5천387명) 이후 126일 만에 최다치다.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2천168만2천816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만236명 해외유입은 567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469명이다.

사망자는 4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752명(치명률0.12%)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장애인 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하거나 접종 편의를 제공해 접종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대폭 감소하는 것이 입증된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2총괄조정관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코로나19 집단발생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2총괄조정관은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분리해 수용하고, 이재민 구호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증상에 따라 즉시 지역별 사회복지시설과 숙박시설 등 다른 격리시설로 이송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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