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의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김광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 고창근·김광수 예비후보는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과 불신, 불안으로 대표되는 '3불'의 교육 시대였다”며 “이제 제주교육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 0.5%p 차이로 고배를 마신 고 후보는 단일화 승복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고 후보는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한 게 가장 후회스럽다”며 “적어도 훼방놓지는 않을 것”이라 말해 ‘김광수 원팀’에 대해서는 끝까지 말을 아꼈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보수 김광수 후보와 현 교육감인 진보 이석문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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