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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新 코너 '안생겨요', '웃픈' 셀프디스…대박예감


'개콘' 시청률 17.0%로 日예능 시청률 1위 지켰다

[김양수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셀프 디스 코너 '안생겨요'가 대박을 예고했다.

15일 밤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안생겨요'가 첫 선을 보였다. 유민상과 송영길은 검정색 양복을 갖춰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민상은 "우리는 그동안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15년 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첫 말을 떼 웃음을 예고했다.

이어 유민상은 송영길에 "사람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동물을 아냐?"며 "유니콘 용 여자친구"라고 말하며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객석은 웃음으로 한바탕 뒤집어졌다.

이에 송영길은 "좋은 정보를 갖고 왔다. 여자들은 유머러스한 남자를 좋아한다더라"고 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우리 개그맨이야"라고 대답해 또한번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송영길은 "집에만 있으면 뭐하느냐"며 "나가자"고 제안했지만 유민상은 정색하고 "어디가게?"라고 되물어 또한번 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유민상은 "나 데이트한다"며 "휴대폰 업데이트"라고 읊조려 '셀프 디스'를 완성했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새 코너 '안생겨요'의 인기에 힘입어 시청률 17.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6.0%로 그 뒤를 이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은 8.5%를, KBS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은 7.4%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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