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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개콘'에 0.1% 차로 이겼다…힘겹게 日 예능 1위


예능 왕좌 차지했지만 20%대 앞두고 정체 현상

[이미영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이 KBS2 '개그콘서트'에 0.1% 포인트 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 1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1% 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밤'과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는 17.4%를 기록하며 0.1% 포인트 차로 뒤졌다.

'일밤'은 한 주 만에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빼앗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20%대를 앞두고 10% 중후반을 맴돌며 시청률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빠어디가' 편은 큰 화제를 모았던 형제 특집의 마지막 편이 방송된 터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날 '아빠어디가'는 형제 특집의 마무리에 이어 무인도에서 자급자족 여행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사나이'는 이기자 부대에서 40시간 무수면 훈련을 해내는 모습과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일밤'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9.2%, KBS2 '해피 선데이'는 7.6%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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