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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끈 양현종 "오늘까지만 즐기겠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한국시리즈 준비에 최선 다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우승의 기쁨은 오늘까지만 즐기겠다. 아직 우리에게는 한국시리즈가 남아있다."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8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확정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KIA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2017 시즌 최종전에서 10-2 완승을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8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의 중심에는 양현종이 있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로 맹활약하며 헥터 노에시(20승5패 ERA 3.49)와 함께 KIA의 우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은 우승 확정 직후 "(정규시즌 우승은)한 시즌 동안 서로 믿고 의지하며 고생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일궈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이어 "아직 한국시리즈가 남아있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규시즌 우승의 기쁨은 딱 오늘까지만 즐기겠다. 내일부터 한국시리즈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IA는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6일부터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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