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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좋은 결과 얻도록 최선 다하겠다"


"다른 말은 필요 없어"…"전날 2이닝 던진 임창용도 불펜 대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이 걸려있는 최종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까지 오게 됐다. 다른 말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경기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시즌 최종전을 앞둔 3일 현재 2위 두산 베어스에 1게임 차 앞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kt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다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kt에게 패하고 두산이 SK 와이번스와의 최종전을 승리한다면 순위는 뒤바뀐다. KIA는 두산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가 헥터인 만큼 불펜을 총동원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며 "전날 2이닝을 투구한 임창용은 경기 상황에 따라 오늘도 충분히 등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우완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선발로 내세워 정규시즌 우승을 노린다. 헥터는 올 시즌 29경기 19승5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8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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