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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주사 치료…사흘간 휴식


MLB닷컴 보도,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이후 어깨 통증 호소

[정명의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MLB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어깨에 소염 주사를 맞고 앞으로 사흘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등판이 예정됐던 23일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오클랜드전 이후 어깨 쪽에 뻐근함을 호소했다. 당시 류현진은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자 명단(DL)에 올랐을 당시와 비슷한 통증이지만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조심하겠다는 입장이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로 개막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정상 4월15일까지는 선발 투수 4명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류현진을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류현진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작 사흘 휴식이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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