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콴텍,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 개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애자일소다는 10일 로봇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콴텍과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퀀트와 강화학습을 활용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및 자산배분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퀀트는 수학·통계에 기반해 투자 모델을 만들거나 금융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기법이다.

콴텍이 보유한 자산관리 알고리즘 및 투자 데이터를 애자일소다의 분석·예측 노하우와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애자일소다는 오는 하반기 강화학습 기반 분석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강화학습이라는 AI의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며 "이미 양사가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투자 분석은 강화학습을 적용하기 용이한 분야로 이번 협업은 애자일소다에도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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