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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부코페'로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자숙 기간 반성 많이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내기 골프'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섰다.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열렸다.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본격 기자회견에 앞서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마이크를 잡고 복귀 소감을 짧게 전했다.

김준호는 "4개월 전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서 자숙 기간을 가졌다. 공식석상은 처음이라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본의 아니게 일을 일으켜서, 자숙 기간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제 일에 대해서 (생각했다). 웃음을 유발하는 일인데 씁쓸한 일이 발생해 생각한 바가 많다. 후배들과 회사 팀들과 코미디 관련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공식석상에 나오는 소감을 여쭤보는 기자들도 있을 것 같았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라 미리 양해를 구한다. 제 개인적인 일이 궁금하신 분들은 따로 말씀 드리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준호는 그러면서 "집행위원장으로서, 몇몇 개그맨들은 '잠깐 쉬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강행했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김준호는 지난 3월 배우 차태현과 2016년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서울메이트2' 등 출연하고 있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경찰은 '내기 골프'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했으며, 김준호는 '부코페'와 '서울메이트3' 등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한편,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8월23일 오후 7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1일까지 열흘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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