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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부코페' 기자회견 참석…내기골프 무혐의 4개월만 공식석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내기 골프'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다.

1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김준호는 오는 8일 진행되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로써 김준호는 내기 골프 의혹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약 4개월 만에 취재진이 자리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앞서 김준호는 지난 3월 배우 차태현과 2016년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서울메이트2' 등 출연하고 있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김준호는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제 보도된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또한 '1박 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며 "앞으로 좀 더 책임 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준호는 4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준호, 차태현이 2016년 두 차례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한 후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준호는 지난 달 27일 tvN '서울메이트3' 촬영에 참여하며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직접 나서게 되는 것. 이에 김준호가 내기골프 의혹 무혐의 처분과 방송 복귀 관련해 심경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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