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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스윙스 "이전엔 랩올림픽, 경쟁적 스포츠 같았다"


코드쿤스트 "랩 아닌 음악 듣는 기분 들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쇼미더머니777' 스윙스가 참가자들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며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엠넷 신정수 국장과 최승준 CP, 프로듀서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코드 쿤스트&팔로알토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듀서로 꾸준히 참여해왔던 스윙스는 "기존 시즌은 얼마나 랩을 잘하느냐가 중요했다. 노래가 음정이 정확하게 맞아야 하는 것처럼 랩은 박자가 정확하게 맞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랩을 복잡하게, 창의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해서 랩 올림픽 같은 것이 기준이 됐다. 경쟁적인 스포츠가 됐다. 기술적으로 박자적으로 하는 것이 우월했다면, 올해는 기술적인 것을 넘어서 나를 얼마나 또렷하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했다"고 달라진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힙합은 랩을 넘어서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 개성이 중요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얼마나 남과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다. 기준이 애매해졌다. 누구 같이 랩을 하려는 사람들이 없었다. 발전했다는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싶다. 랩을 기술적으로 잘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으로 잘하는 예술가라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코드쿤스트 역시 "시즌6까지 랩을 듣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음악을 듣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답했다.

'쇼미더머니777'은 시즌3부터 MC로 활약해 온 김진표가 이번 시즌에도 MC를 맡았다. 프로듀서로는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코드 쿤스트&팔로알토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이날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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