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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머니777' 제작진 "베팅 시스템 도입, 도박성 아닌 재미"


오늘(7일) 밤 11시 엠넷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쇼미더머니777' 제작진이 새롭게 도입된 베팅 시스템에 대한 우려에 대해 답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정수 엠넷 국장은 "'쇼미더머니' 일곱번째 시즌이다.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하고 기대도 한다. 두가지를 충족 시키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제작진 100여명이 준비를 했고 1만3천여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으니, 모든 것을 담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CP는 "어제 시사에서 탄성이 나왔다. 제작진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은 총 상금 2억원, 뺏고 뺏기는 상금 쟁취의 베팅시스템, 대규모 1차 예선 폐지라는 파격 장치를 더했다. 베팅 시스템과 관련, 일종의 도박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바.

최승준 CP는 "'쇼미더머니'는 제목부터 머니라는 자극적 제목을 쓰고 있다. 래퍼들이 말하는 '돈'의 의미가 돈한테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철학과 랩을 가지고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래퍼들이 돈만 쫓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고, 그런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돈이라는 소재를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베팅 시스템은 룰을 변경해서 출연자 중 가장 핫한, 일등을 하고 있는 래퍼들을 돈이라는 장치로 보여주는 예능적 재미를 제시하는 것이다. 도박적이거나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신정수 국장도 "도박은 자기 돈으로 하는 것이지만, 제작진이 걸어놓은 상금 안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적인 요소를 준다. 재미적인 요소와 자신의 랩과 힙합 문화가 결합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777'은 시즌3부터 MC로 활약해 온 김진표가 이번 시즌에도 MC를 맡았다. 프로듀서로는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코드 쿤스트&팔로알토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이날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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