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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020년 거래액 1조…亞 대표 커머스 목표"


동대문에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패션 스타트업 지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는 2020년까지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준섭 무신사 이사는 28일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무신사 스튜디오'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거래액 4천200억원, 2020년에는 거래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패션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뜻의 온라인 패션 동호회로 출발한 무신사는 현재 수십만 개의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사업자로 성장했다. 설립 20주년인 내후년엔 아시아 대표 커머스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패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패션 특과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열었다. 동대문 현대시티타워 내에 총 4개 층을 사용하는 무신사 스튜디오는 총 2천200평 규모로, 최대 1천2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대시티타워 내 패션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F&B(식음료매장) 전문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무신사 스튜디오는 디자인, 샘플제작, 수선, 촬영, 쇼 케이스, 택배, 창고, 미팅 등 모든 업무를 스튜디오 내에서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외 사무 시스템도 지원해 입주자는 오직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스튜디오를 담당하는 한문일 팀장은 "함께 성장해온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 안에서 개인과 개인, 그리고 브랜드와 브랜드가 만나 특별한 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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