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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투자자' 린사모, 남편은 도박계 거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버닝썬 투자자이자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대만인 린(林)사모의 실체가 대만 언론에서 공개됐다.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鏡週刊)은 3일 "린사모 남편의 정체는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于國柱)"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린사모라는 호칭은 영어 이름 위주린(Yi-Ju Lin)에서 비롯된 것이며 실제 성은 탕(唐)씨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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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징저우칸은 위궈주는 지난 2005년 40억 대만달러(약 1천480억원)를 요구한 범인으로부터 납치를 당한 뒤부터 신분 노출을 극도로 꺼려왔고 이후 그 부인 또한 위사모가 아닌 린사모라는 가짜 신분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징저우칸은 위궈주가 중화권에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자산이 수천억 대만달러에 이르고 린사모는 남편의 부를 바탕으로 사교계의 거물이 됐다고 전했다.

린사모는 각종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클럽 버닝썬 오픈 당시 1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을 둘러산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린사모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모아졌다. 경찰은 린사모의 자금흐름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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