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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2루타'…시범경기 첫 안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배지환(21)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레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6회초 수비에 유격수로 그라운드로 나왔다.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들어 두 번째 출전이다.

타석에도 나왔다. 배지환은 제이크 엘모어를 대신해 9번 타순에 배치됐다. 그는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배지환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2루타를 쳐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들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뉴시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배지환이 26일(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2루타를 쳐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들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뉴시스]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2-5로 끌려가고 있던 7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필라델피아 5번째 투수 데이비드 퍼킨슨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첫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2루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어진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배지환은 9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으나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2-6으로 졌다.

한편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24)도 같은날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통해 시범경기에 두 번째 출전했다.

양키스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는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7회말 수비를 앞두고 2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는 첫 타석에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양키스는 토론토에 4-1로 이겼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앤디 번즈는 토론토 소속으로 3루수로 교체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박현준은 지난 2014년 양키스에 입단했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시범경기에 첫 출전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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