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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파랑' 펜타곤 진호 "퍼펫 연기, 내가 곧 퍼펫이고 콜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펜타곤 진호가 '천개의 파랑'을 통해 퍼펫(인형)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예술단 연습실에서 뮤지컬 '천개의 파랑' 현습현장이 공개됐다.

진호는 윤태호와 함께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되었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을 연기한다.

그룹 펜타곤 진호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펜타곤 진호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펜타곤(PENTAGON)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진호는 "보통 퍼펫을 다룰 때 퍼펫의 뒤통수를 보면서 연기하는데 우리는 좀 다르다. 내가 퍼펫이고 퍼펫이 나인 느낌이다. 퍼펫과 시선도 같이 한다. 내가 콜리고 퍼펫도 콜리라고 봐주시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작 소설의 팬이다. 원작 책에는 천천히 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우리네가 살아가는 모습에 위안을 주고, '천천히 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어야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연기를 하고 있다. 책도 감동이지만 우리도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천개의 파랑'은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작인 천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중심으로 동물과 로봇, 인간과 종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회복과 화해의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천개의 파랑' [사진=서울예술단]
뮤지컬 '천개의 파랑' [사진=서울예술단]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되었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에 펜타곤 진호와 윤태호가, 로봇 연구원이란 꿈을 접고 방황하는 열일곱 소녀 '연재' 역에는 오마이걸 효정과 서연정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천개의 파랑'은 5월12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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