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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KW, 멕시코 공장 증설 계획 '속도'…"북미 시장 공략 강화"


2025년까지 3단계 걸쳐 공장 확장 계획…총 4만8700㎡ 규모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가전을 넘어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 가운데 차량용 헤드램프 자회사인 'ZKW'의 멕시코 공장 증설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ZKW 임직원과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실라오 공장 3차 증설 2단계 프로젝트 착공식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나후아토주]
ZKW 임직원과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실라오 공장 3차 증설 2단계 프로젝트 착공식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나후아토주]

5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 공장의 3차 증설 사업 2단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7월 ZKW의 멕시코 공장에 오는 2025년까지 1억200만달러(약 1335억원)를 투자해 1만5700㎡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공장 규모를 총 4만8700㎡를 확장하는 3차 증설을 단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ZKW는 향후 이 공장에서 2522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간 헤드라이트 생산량을 약 350만개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약 7000㎡ 규모의 추가 생산 공장을 확보하는 2단계 프로젝트에는 5121만달러(약 672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가동을 시작한 3단계 1차 증설에는 5079만달러(약 659억원)가 사용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2018년 LG전자가 인수한 ZKW는 프리미엄 차량용 조명 시스템 분야 글로벌 톱5 기업이다. 미국·중국 등 전세계 8개국에 10여개의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LG그룹 내에서는 LG전자 VS사업본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과 함께 '전장 3대 축'으로 꼽힌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지난해말 기준 전체 수주 잔고가 8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ZKW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20% 정도다. LG전자는 올해말 수주 잔고 10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연간 매출액 10조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지난 7월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전장사업에서 연매출 170억달러(약 22조8000억원)를 달성하고 글로벌 '톱 10'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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