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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60년 '수출 역군' 일일이 소개…"제가 잘 배우겠다"


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외 주력 품목 개발
"초격차 기술개발·상용화 R&D 최대한 지원"
20227년 '서비스 수출' 글로벌 톱 10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3.12.05.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3.12.0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을 키우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 R&D(연구개발)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5개 품목이 지난 10여 년간 절반을 차지해 왔다"면서 "우리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전 세계에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 서비스 수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콘텐츠, 관광, 금융, 보건, ICT 등 서비스 분야를 제조업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을 수출 주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디지털에 강한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정부가 밀착 지원해 중소기업 수출 기여도를 2027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수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청년 무역 인력을 2027년까지 6000명 이상 양성하고 AI(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 등 유망 스타트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 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는 수출을 위한 큰 자산"이라며 "영국, 인도, 중동 국가들과 FTA를 통해 수출의 길을 계속 넓히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행사장 옆 전시관에서 우리가 생산한 최초의 TV, 포니 자동차, 64K D램 웨이퍼 등 시대별 주요 수출 품목 등을 둘러봤다.

이어진 축사에서 "지난 60년 우리 무역의 역사는 그 자체가 바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라며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격려하고 수출 역군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60년대부터 우리 경공업 수출을 이끌 가발 기업대표 전병직 회장님을 만났다. 우리 전 회장님, 어디 계십니까. 박수 한번( 보내달라)"고 말했다.

현대차 이충구 사장도 언급하며 "1969년 입사해 최초의 수출 차량 '포니'를 비롯해 35종의 자동차를 개발해서 우리 자동차 수출의 터전을 닦으셨다"고 말했다. '포니' 개발에 참여한 이수일 기술연구소장의 노고도 격려했다.

강세욱 삼성물산 그룹장에 대해서도 "1988년에 입사해서 30년 넘게 철강 수출을 위해 아시아, 유럽, 중남미에서 밤낮없이 뛴 그야말로 정통 영업사원"이라며 "제가 잘 배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어려운 여건에서도 1년여 만에 수출 플러스 전환에 기여한 무역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 10명에게 수출의 탑을 친수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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