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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IB·트레이딩 강한 회사 유리할 것 -대신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2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달라진 금리 환경으로 국내외 부동산 회복은 이르지만, IB와 트레이딩에서 경쟁력이 강한 회사가 실적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5일 한국금융지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사진=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은 5일 한국금융지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사진=한국투자금융지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유동성 경색으로 올해 증권사들의 레버리지 투자는 발목이 묶인 채로 시작했다. 국내외 IB 딜(deal)은 전통적인 사업 외에는 신규투자가 거의 없었다"며 "연준이 기준 금리를 10차례 연속 인상해 부동산 PF 뿐만 아니라 증권사의 신규 투자 자체가 모두 중단될 수 밖에 없는 한 해였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행히 거래대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우려보다 증권사들의 실적은 양호하였으나 그동안 쌓아둔 자본은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보다 건전성 강화, 충당금 적립에 사용됐다"며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표방하던 연준은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데 사활을 걸 것처럼 행동하다 최근 급격하게 완화된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10차례 인상이 무색하게 내년 1분기부터 금리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심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 금리의 기간 평균 값은 올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IB와 트레이딩 수익을 중심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국내외 부동산 관련 영업은 아직은 회복되기 이르다"고 판단했다.

그는 "IB실적개선은 딜 소싱보다는 올해 감액손, 평가손 반영이 컸기에 이 부문이 정상화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며 트레이딩은 채권 관련 평가·운용손실이 이익으로 반등하는 데 기인할 것"이라며 "올해 해외부동산 관련 평가손실,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 등 반영에도 3분기까지 IB수익이 3145억원으로 커버리지 중 가장 우수하다. IB수익이 정점을 찍었을 때는 6000억원 이상 시현했다. 내년에는 IB·트레이딩이 강한 증권사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금융지주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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