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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총선 출마 시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4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4.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4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4. [사진=뉴시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 참석해 신당 창당, 내년 출마 계획 관련 질문을 받자 "현재와 같은 신검부 독재 체제가 종식되어야 하고, 그걸 통해 추락하고 있는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위해서 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북 콘서트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대한검국'이라고 규정했다. 영화 '서울의 봄'에 등장하는 정권과 현재를 비교하며 당시에 '신군부'가 있었다면 현재 정권은 '신검부'가 정치권력을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장관들은 다 인사청문회를 해서 잘하고 못한 걸 알게 되는데 차관은 그렇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는 주요 행정부서 차관들을 대부분 검사 출신으로 다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2023년을 관통하는 최고의 사자성어는 압수수색"이라며 "모두 압수수색을 두려워한다. 며칠 전 언론 통계를 봤더니 검찰 압수수색이 10일에 8번 일어난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저는 이 윤석열 권력에 대한 공포가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우리는 그 공포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어떤 약속을 했는가, 약속을 어겼는가 등 여러 얘기가 있다"면서도 "저는 당시 과정에 대해 고위공직자였던 입장에서 가타부타 말하려고 하지 않겠다. 이러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 말하기보다는 각설하고 제 잘못이라고 저는 말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못 났다, 제가 눈이 어두웠다, 제가 나이브했다, 말하는 게 속 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에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최대한 법률적으로 해명하고 소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것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냐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총선 출마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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