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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이제 끝물이다? 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020세대를 중심으로 전국을 휩쓸었던 '탕후루 열풍'이 한풀 꺾였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겨울에 들어서며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것 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탕후루 [사진=아이뉴스24 DB]
탕후루 [사진=아이뉴스24 DB]

4일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탕후루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한 점주는 "끝물에 타서 오픈한지 10일차 됐다"며 "소자본으로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중국 유튜브도 번역하고 주위에 같이 일하던 조선족 형님에게 부탁해가며 레시피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날 인근 초중고 하교시간, 학원 끝나는 시간 등을 체크도 못 하는 바람에 만들어 놓으면 다 나가서 계속 만들며 진땀을 뺐다"며 "이렇게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냥 '끝물이다, 왜 지금 뛰어드느냐'는 다른 글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는 지금 나름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행정안정부에 따르면 전국 탕후루 매장 영업허가 건수는 11월 들어 63개소에 불과했다. 8월에 232개, 9월에 242개였던 것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에 탕후루 열풍이 끝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자영업자는 "탕후루는 겨울에는 비수기라 어쩔 수 없이 매출 하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내년 봄부터 다시 매출이 돌아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탕후루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또 다른 자영업자는 "끝물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주말에 매출이 100만원 넘게 나온다"며 "평범한 커피숍보다 낫다"고 밝혔다.

"탕후루 매출이 저조해서 붕어빵이랑 같이 하고 있다" "끝물이라고 해도 어차피 먹는 장사이기 때문에 한 곳은 살아남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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