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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80m, 9102억원 투입 '트윈 휠' 대관람차 만든다


서울시, 민간제안 접수 결과…상암 평화의공원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에 9102억원이 투입되는 ‘트윈 휠’ 대관람차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름 180m 규모의 대관람차이다. 살이 없는(Spokeless) 디자인으로는 세계 최대,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 형태로는 세계에선 처음이다. 캡슐 64개에 한 주기당 144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이다.

서울시가 상암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대관람차의 윤곽이 잡혔다. 세계 최초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 형태로 서울시는 지난달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내년 초 기획재정부 검증을 요청, 사업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가칭)서울 트윈아이(Seoul TwinEye)’를 최초 제안으로 접수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상암 평화의공원에 지름 180m의 '트윈 휠' 대관람차를 만들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상암 평화의공원에 지름 180m의 '트윈 휠' 대관람차를 만들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올해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드컵공원 등 상암동 일대에 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의 창의적 디자인을 갖춘 ‘대관람차’를 조성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9월에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9월 시작된 대관람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접수한 ‘(가칭)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은 SH공사와 더리츠, 그 밖의 3개 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지난달 29일 서울시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민간투자법’ 상 최초제안자 지위를 가진다.

SH공사는 올해 9월 대관람차 조성에 참여할 공동사업제안자를 공모, 총 2개 컨소시엄 평가를 거쳐 해당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달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울트윈아이 컨소시엄’은 서울시가 발표한 기본방향을 반영하되 접근성과 사업비 등을 고려해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마포구 상암동) 난지 연못 일대에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형태의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Seoul TwinEye)’를 제안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S-PIMs) 사전검토를 거친 뒤 내년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 제안서를 넘겨 사업 적격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사업의 적격성을 검증받은 뒤에는 ‘제3자 공고’를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다.

대관람차를 지상 40m까지 들어 올려 탁 트인 경관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하부에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가칭)서울 트윈아이’가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창적 디자인뿐 아니라 공공성 또한 살려 조성할 것”이라며 “서울 시내 곳곳을 창의적 공간으로 채워 365일 재미와 매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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