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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3Q 영익 주춤한 LGU+…"전기차·IDC 등 인프라 사업으로 반등"


매출 3조5811억·영업익 2543억…"전기차 시장 3년 내 톱3·평촌 2센터 내년 초 수익화"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전력료 등 기타 비용 상승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영업익을 거둔 가운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전기차 충전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4분기 반등의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완공한 평촌2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전기차 완속충전 시장을 노려 톱3 사업자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7일 오전 10시 열린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 및 영업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데 대해 "매출의 경우 모바일서비스 수익은 약 3% 성장해 경쟁사 대비 높았으나 스마트폰, 기업 인프라 부문이 각각 3%, 3.5% 성장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전력료가 지난해 말부터 약 3차례 증가하는 등 기타 비용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여 CFO는 "4분기 실적은 플래그십 단말 출시, MVNO(알뜰폰)와 로밍 매출 영향으로 3%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인프라 부문 역시 4분기에는 매출 성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연간 미드 싱글 수준의 성장은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4분기에 모바일, 기업인프라 매출 성장이 개선되고 비용 통제가 이뤄진다면 연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 수준을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 CFO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배당 지원금도 꾸준히 늘어난데다 주당 배당금을 확대하려는 경영진 의지는 유효하다"면서 "배당금은 2023년 최종 실적이 확정되는 시점에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주목도가 높은 전기차 충전 사업 부문과 관련해 완속 충전 시장을 노려 3년 내 3위 사업자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여 CFO는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 '볼트업'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연내 1만 기, 오는 2026년까지 5만 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호반건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선 아파트 내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며, 한화건설과는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신축 아파트 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고사양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수요에 맞춘 수익화 시점도 공개했다. 지난달 10월 건립 완료한 하이퍼스케일 IDC '평촌2센터'와 관련해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고사양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로 12개 전산실이 모두 예약 완료된 상태"라면서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 그룹장은 "추가적인 IDC 건립에 대해서는 2027년도 오픈을 목표로 신규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면서도 "아직 특정지은 단계는 아니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쉽게 대응할 수 있는 IDC 부지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2023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조5811억원, 영업이익은 2543억원, 당기순이익은 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 8.3% 줄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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