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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출전 김하성, 무안타 침묵 SD도 시애틀에 덜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연속 경기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단 한 번도 루상에 출루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1리에서 2할4푼7리(178타수 44안타)로 떨어졌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홈 경기 도중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홈 경기 도중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서는 팀 득점에 관여했다.

김하성은 투수 앞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고 선행 주자 두 명은 한 베이스씩을 더갔다. 샌디에이고는 후속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루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아 1-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이날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김하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 마지막 타석이 된 8회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시애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4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시애틀에 1-4로 졌다. 김하성은 전날(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올 시즌 10번째 멀티 히트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시애틀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4승째(3패)를 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루브는 5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같은날 열린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오클랜드에 2-11로 패하면서 6연승 기세가 한 풀 꺾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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