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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세에 2620선 출발…환율 1200원대


코스닥도 강보합…에코프로·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0원 내린 1200원대로 개장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7포인트(0.27%) 상승한 2622.48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했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했다.

기관이 890억원, 개인이 10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2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등이 오름세며 포스코퓨처엠,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화학, 보험업, 음식료업 등이 강세며 섬유의복은 보합, 전기전자는 약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42포인트(0.03%) 오른 3만3573.2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06포인트(0.24%) 상승한 4283.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46.99포인트(0.36%) 오른 1만3276.42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흐름이 예상된다"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쏠림 현상이 완화되어가는 과정 속 업종·종목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증시를 견인했던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더불어 "세계은행이 올해 경제의 예상보다 높은 회복력에 힘입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부진한 수출이 개선될 수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5.45포인트(0.63%) 오른 875.73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1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7억원, 외국인은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이 오름세며 HPSP, 알테오젠, 동진쎄미켐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 중이며 음식료담배, 운송, 오락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0원(0.75%) 내린 1천29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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