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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의 열린 시장실 '인기 만점'


고충민원 처리 100% 가시적 성과 거둬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 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직접 시정과 관련한 시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박상돈 시장의 열린시장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매주 목요일 야심차게 열린시장실을 운영하며 2021년 3월 시작 이후 56회 동안 정책제안 8건을 비롯 지역민원 49건, 단체민원 18건, 개인민원 50건 등 모두 125건에 달하는 민원사항에 대해 시민과 면담을 진행했다.

박상돈 시장이 열린시장실을 찾은 시민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박상돈 시장이 열린시장실을 찾은 시민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특히 행정행위에 대한 불편·불만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던 장기·고충 민원 등을 직접 면담을 통해 49건을 해결하고 56건에 대해서는 처리 가능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31건에 대해서만 처리불가를 통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장기·고충 민원을 해결방안이 없다고 외면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역지사지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는 박 시장의 행정철학과 의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평소 행정과 시민의 입장을 바꿔 민원인이 요구한 방안이 불가능한 경우 수긍할 만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박상돈 시장이 열린시장실을 찾은 시민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박상돈 시장이 열린시장실을 찾은 시민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그 결과 민원인에게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열린시장실에 접수된 고충·고질 민원을 모두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례로 입장면 C리 주민들은 마을 내 불법건축물과 불법농지전용행위에 대한 단속요청과 이에 따른 주민 간 고소·고발, 불법행위 담당 부서의 전수조사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해당 민원과 전수조사방법의 적법성, 처분의 형평성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것을 열린시장실에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담당 부서에 건축사협회의 재능기부 등을 통한 불법건축물 양성화 및 상대 민원인의 민원신청 적합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여 민원을 원만히 해결,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힘든 민원이라도 겸손하게 경청하면서 역지사지 마음으로 민원인의 처지를 공감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해결해주려는 자세라면 민원인들도 마음을 열고 행정의 입장을 이해해주려 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실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행정의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의 열린시장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해당 민원처리 담당 부서 또는 직소민원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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