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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국민대, ESG 디자인 개발 MOU 체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국민대학교와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국민대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와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이 16일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이 16일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지난해 첫선을 보인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는 행코와 함께하는 '프렌즈 캐릭터'를 개발해 행코가 전하는 친환경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만들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추진 중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도시유전,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ARC), 미래형 전기차(EV) 배터리 등의 그린 신사업도 디자인 소재가 된다. 국민대 디자인계열 교수진과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신사업을 조형물로 만들어 미래 넷제로 시대의 모습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의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개최해 산학협력 결과물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시회 이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산학협력 결과물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국민대와의 산학협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감축에 공감하는 신진 학생작가들이 '친환경' '탄소감축' '그린'을 실용적, 예술적으로 자유롭게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감축을 위한 SK이노베이션 ESG 경영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삶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으로 넷제로 사회의 청사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데 이번 산학협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만들어갈 친환경 디자인의 방향성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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