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9년 이후 첫 매출 역성장…'中 봉쇄' 직격탄


지난해 4분기 매출 5% 감소…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 하회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2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10~12월 매출이 1천172억 달러(약 143조7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5% 감소한 수준이다.

애플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2016년 이후 매출 감소폭은 가장 크다.

'애플 잠실' 전경 [사진=서민지 기자]
'애플 잠실' 전경 [사진=서민지 기자]

주당 순이익은 1.88달러로, 시장 전망치(1.94달러)를 하회했다.

애플의 실적 부진은 아이폰 생산 차질로 인한 판매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등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은 바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아이폰 매출은 657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나 감소했다. 맥 매출 역시 전년보다 28.7% 감소한 77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아이패드 매출은 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207억7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6.4% 성장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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