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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묻혀서 남의 초밥에'…계속된 장난에 초밥집 "회전레일 없앤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회전초밥 집에서 일부 손님이 다른 사람의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테레비(N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 플랫폼 등에는 일본 회전 초밥집 손님이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 A씨는 손에 침을 묻힌 뒤 레일 위를 지나가던 다른 손님의 초밥에 그대로 발랐다.

그는 또 공용으로 쓰는 간장병 입구를 입에 넣었다가 빼는가 하면 종이컵을 가져와 입구 부분을 전체적으로 핥고 다시 갖다 놓는 등 도 넘은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장난 피해를 본 초밥집은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지만 회전 초밥집 내 도 넘은 행위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사진=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지난달에도 다른 손님의 초밥에 고추냉이를 가득 뿌리거나 아예 초밥을 몰래 훔쳐 먹는 동영상이 SNS 내에서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초밥집들은 회전 레일 형태의 제공방식을 모두 없애는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본 초밥집 사장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점포에서 회전 레일 철폐를 진행해 온 상황이다. 현재 90%정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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