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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LS 없으면 다 안 돌아가"…구자은, 삼성·LG 부스서 자신감 폭발


임직원과 현장 찾아 新 사업 기회 모색…"미래 산업 선도하는 파트너 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CES) 2023'을 찾아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섰다. 특히 국내 기업인 삼성, LG의 부스를 연달아 찾아 감탄을 쏟아내 주목 받았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참관해 LG전자 랩스(Labs)존에 있는 개인 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층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플러스팟'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참관해 LG전자 랩스(Labs)존에 있는 개인 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층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플러스팟'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6~7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CEO들,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을 찾았다.

이번 CES에는 ㈜LS 명노현, LS전선 구본규, LS일렉트릭 김종우·권봉현, LS 엠엔엠 도석구, LS엠트론 신재호,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COO 등이 동행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삼성·LG전자 부스를 둘러본 후에는 "역시 LG와 삼성"이라며 "한국에 자웅을 겨루는 글로벌 기업이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내년 CES 참가 여부에 대해선 "우리는 여기(세트업체)와는 다르다"면서도 "여기 나온 모든 제품 종류들이 '모든 사물의 전기화(Everything Electricfication)'로, 우리 없으면 여기 다 안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참관해 글로벌 OEM의 상용차 전기차 플랫폼 구조 및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참관해 글로벌 OEM의 상용차 전기차 플랫폼 구조 및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S그룹]

구 회장과 CEO들은 CES와는 별도로 테슬라, IDEO, IBM 양자컴퓨팅 연구소 등 글로벌 선진 기업들도 따로 방문해 벤치마킹 했다. 또 LS전선·LS일렉트릭·LS엠엔엠·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북미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LS그룹은 전력 인프라 및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산업의 중심인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번 CES 전시회에 주요 기술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넷 제로 등 미래 선진 기술들이 '모든 사물의 전기화'가 돼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초 선언한 LS의 비전 2030인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우리의 다짐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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