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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컴백 양의지 11일 입단식 이승엽 감독도 참석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친정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은 양의지(포수)가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두산 구단은 "양의지의 입단식을 오는 1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의지는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꼽혔다.

그는 지난 11월 22일 두산과 계약기간 최대 6년 총액 15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 FA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계약 주인공이 됐다.

NC 양의지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NC 양의지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양의지는 또한 이번 계약으로 KBO리그 FA 개인 통산 누적 최고액 주인공도 됐다. 양의지는 2018시즌 종료 후 개인 첫 FA 자격을 얻었고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사인했다.

그리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두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면서 누적으로 최다 277억원을 받게 됐다. 종전 누적 최고액인 김현수(LG 트윈스, 230억원)를 뛰어넘었다.

입단식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을 비롯해 전풍 구단 대표이사(사장), 김태룡 구단 단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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