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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선포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지난달 29일 여수해양공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여수’ 출범을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9일 열린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지난 29일 열린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과 기술을 접목해 IT기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난 2020년 12월 ‘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KTTP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여수시는 KTTP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권장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적용하여 국비 35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시는 먼저 이순신광장에서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버스킹,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밤‧디‧불 거리’를 조성했다.

‘밤‧디‧불 거리’는 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스마트 관광거리를 의미하며,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함께 스마트한 체험을 제공하게 됐다.

관광 통합앱인 ‘여수엔’도 출시한다.

곳곳에 흩어진 여수의 관광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KTX, 항공 등 교통편과 여수시 전역의 음식점, 관광지, 특산품 구입 등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여수엔’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중순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여수시 전역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고 똑똑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수=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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