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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10곳중 4곳 "화물연대 파업 직접 피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대다수 기업들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직·간접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화물연대 파업 관련 영향과 안전 운임제 의견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60곳(39.5%)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재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이미지 전경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이미지 전경 [사진=대구상공회의소]

나머지 92곳(60.5%)도 '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응답해 사실상 대구지역 모든 기업이 화물연대 파업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을 보면 생산 차질이 46.1%로 가장 많았고 배송 차질(34.9%), 수출 지연(19.7%), 공사중단(5.9%) 등의 순이었다.

상당수의 기업은 화물연대 파업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책이 없다'는 기업이 37.1%를 차지했고 납기·시공일 등 일정 조정(23.2%), 직접 배송(16.6%), 화물차량 수배(9.3%), 사전 물량 확보(7.8%)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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