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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태원 국조특위 위원 7명 인선… 여야 18명 최종 확정


이만희·박성민·조은희 등 7명… 특위, 24일 첫 회의

주호영(왼쪽 세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오른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호영(왼쪽 세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오른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자당 몫 위원 7명 인선을 완료했다. 여야 국정조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위 간사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이만희 의원을 내정했다. 이 의원을 비롯해 박성민·조은희·박형수·전주혜·조수진·김형동 의원이 여당 몫 특위 위원으로 발탁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총 18명으로 구성되는 특위 여야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은 일찌감치 자당 몫 특위 위원 11명(민주당 9명·정의당 1명·기본소득당 1명) 인선을 마쳤다. 민주당은 우상호(위원장)·김교흥(간사)·진선미·권칠승·조응천·천준호·이해식·신현영·윤건영 의원을, 비교섭단체로 참여하는 정의당은 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은 용혜인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특위는 내일 '국정조사 계획서' 본회의 처리에 앞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앞서 여야는 이날 세부 쟁점 협상 끝에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다. 여야가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국정조사는 내일(24일)부터 45일간 실시된다. 자료 요구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 기관보고·현장검증·청문회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은 내달(12월) 2일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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